태백에 사회적 경제 장터 '강남사장' 개업
강원도 남부 사회적 경제 장터인 강남사장이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인 태백시 소도 당골에 문을 열었다.

강남사장은 태백미래학교 출신 장애인 4명, 다문화 가정 1명, 청년 2명 등 총 7명을 고용했다.

업종은 카페이고, 사회 경제적 기업의 생산 물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이 16일 오후 강남사장을 찾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일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강남사장은 8월 1일 정식 개업할 예정이다.

손장우 강남사장 대표는 17일 "미래학교를 졸업한 장애인 친구들과 다문화 가정이 단단하게 경제적 자리를 잡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지역사회의 좋은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