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저소득 학생을 후원하기 위해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왼쪽)과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응원꾸러미 300세트에는 2000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샴푸린스, 치약, 손 소독 티슈 등의 생활위생용품이 들어있다.
애경산업의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는 홍삼 성분을 넣은 고급 제품군 ‘동의홍삼’(사진)을 13일 선보였다. 홍삼은 두피의 비듬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애경산업은 농협한삼인에서 엄선한 국내산 4년근 홍삼농축액을 썼다. 신제품은 모발 라인과 두피 라인으로 나뉜다. 모발 라인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3종이다. 두피 라인은 샴푸와 린스 2종을 출시했다. 동의홍삼은 쿠팡, G마켓 등 오픈마켓과 농협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중국의 ‘상반기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축제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2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티몰 매출이 작년 대비 188%가량 늘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예약주문을 받는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한 결과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1540위안(약 26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총 10만3000세트가 팔렸다. 티몰의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이 제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오휘 더 퍼스트’도 4만9000세트가 팔렸다. 그 덕분에 오휘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무려 2493% 급증했다. 숨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24% 이상 늘었고, 빌리프는 128%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도 전년 대비 약 509%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지난해 광군제에서 완판을 기록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도 618 쇼핑행사에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티몰 내수관과 티몰 글로벌, 징둥닷컴 등 3개 온라인몰에서 비디비치의 대표 제품인 클렌징폼 판매량이 180% 늘었다. 이달 1~20일 기준이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티몰 글로벌과 징둥닷컴에서 품절됐다. 작년보다 판매량이 약 340% 급증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도 이달 1~20일 티몰에서 매출이 142% 뛰었다. 특히 ‘자음생’ 제품군 판매는 작년보다 2290%나 증가했다. ‘헤라’도 블랙쿠션이 1만 개 이상 팔리면서 작년보다 매출이 약 246% 늘었다.애경산업의 ‘이지투웨니스’는 티몰에서 에센스 커버팩트를 17만 개 이상 팔았다. 선크림은 1만여 개가 다 팔려 추가로 1만여 개를 예약주문으로 판매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중국의 '상반기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축제'서 K뷰티 브랜드들이 대박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주요 기업들이 모두 작년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일부 브랜드는 작년대비 판매량이 20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티몰 매출이 작년보다 188% 가량 늘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는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한 결과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1540위안(약 26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총 10만3000세트나 팔렸다. 이 제품은 티몰의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오휘 더 퍼스트' 세트도 4만9000세트가 팔렸다. 그 덕분에 오휘 브랜드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93% 가량 급증했다. '숨'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24% 이상 늘었고 '빌리프'는 128% 가량 증가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도 전년 대비 약 50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지난해 광군제에서 '완판'을 기록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도 618 쇼핑행사에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티몰 내수관과 티몰 글로벌관, 징동닷컴 등 3개 온라인몰에서 비디비치의 대표 제품인 클렌징폼 판매량이 180% 가량 늘었다. 이달 1~20일 판매 기준이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티몰 글로벌과 징동닷컴에서 품절됐다. 작년보다 판매량이 약 340% 급증했다. 특히 징동닷컴에서 지난 18일 행사 당일엔 클렌징폼 카테고리 톱3 안에 비디비치 제품이 오르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도 이달 1~20일에 티몰에서 매출이 142%로 올랐다. 특히 '자음생' 제품군의 판매는 작년보다 2290%나 증가했다. '헤라'도 '블랙쿠션'이 1만개 이상 팔리면서 작년보다 매출이 약 246% 늘었고, '아이오페'는 '바이오에센스'가 3만개 이상 팔렸다. 브랜드 매출도 221% 이상 증가했다.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도 티몰에서 '에센스 커버팩트'를 17만개 이상 팔았다. 선크림은 1만여개가 다 팔려 추가로 1만여개를 예약주문으로 판매했다. 중소 브랜드들도 선전했다. 정샘물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00%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용기기 브랜드 오멜론의 이번달 일평균 매출은 지난 5월의 일평균 매출보다 4400% 높게 나왔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K뷰티 브랜드들의 면세점 매출 타격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것만이 타개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