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차량나눔’ 사업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았다. 총 55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 사회복지 현장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마칸, 카이엔 이어 타이칸 OET 공급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타이칸(Taycan)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했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회사는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비드를 적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횡방향 강성을 확보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온도와 시간, 압력 등의 균형을 최적 비율로 구현함으로써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마찰력과 전반적인 회전저항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019년 3세대 카이엔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적용한 바 있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시승]국산 SUV의 자존심,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수입차 전시장, 세종시로 몰린다▶ 상반기 수입차 판매, 10대 중 6.5대 독일차▶ 군산공장, 바이톤 경영 위기에도 "EV 생산 차질 無"▶ '싼타페 견제'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타타대우, 2021년형 뉴 프리마 중형 출시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 회사는 1964년 노조 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쌍용양회는 8일 홍사승 회장과 최동환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올해 임금 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하는 ‘2020년 임금협약 합의서’를 전날 주고받았다고 밝혔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쌍용양회 노조가 회사 측에 임금교섭을 위임한 것은 200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동환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지난 수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유일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속하는 등 경영 성과를 냈다”며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도록 노조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쌍용양회는 1962년 설립됐다. 1964년 노조가 생긴 이후 단 한 번도 파업과 쟁의 등 분규가 일어나지 않았다. 58년째 무분규 전통을 이어간 한국타이어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 무분규 기록을 세우고 있다.쌍용양회 노조는 1998년 외환위기 땐 자진해서 임금 15%를 반납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10%를 내놨다. 이에 화답해 회사 측도 인력 구조조정을 최소화했다.쌍용양회는 노사 간 공식 협의 기구인 근경협의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회사의 경영 여건을 공유하고 노조 측의 고충도 수렴하는 등 노사 간 소통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가격경쟁력 높인 제품군, 상용차에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상용차용 타이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라우펜은 유럽, 미국 등 80개 국에 선보인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국내엔 승용차, SUV용으로만 판매해 왔다. 회사측은 국내 상용차용 타이어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한국(Hankook)'과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 '라우펜'을 차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한 새 타이어는 대형 카고용, 중형 카고용, 온·오프로드 겸용, 오프로드용, 시내버스용 등 총 9개 상품, 13개 크기다.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마일리지, 효율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만트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카니아, 슈미츠-카고불 등의 상용차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포터 캠핑카 등장에 모터홈 시장 '기대반 걱정반'▶ 벤츠 밴 사업부, 세화자동차와 스프린터 특장 계약 체결▶ 현대차, 포터 기반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휴가철 잡아라, 7월 국산차 판매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