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일 동신대학교 총장은 16일 "교육 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광주전남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최일 동신대 총장 "광주전남 거점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
이날 취임 2년을 맞은 최 총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신대가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고, 대학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장은 취임 직후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고등교육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장기발전계획인 '동신비전(Vision) 2030'을 선포했다.

에너지 신산업, 천연물 바이오, 사회서비스 등 3대 학문 분야 특성화, 인성교육, 창의융합교육, 활동 및 실천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교육 등 4대 교육방법 특성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5년간 70억원을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연도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2년 연속 취업률 70% 돌파, 2019년 혁신도시 공기업 정규직 13명 취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호남제주권 대학생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2020년 파란사다리 사업,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서남권 허브 사업 선정 등을 이끌며 강한 지방대학의 성공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추진, 학기당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과 연간 10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동신 스타'와 '대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 일 총장은 "본격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교육 중심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