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쓰레기로 경남 해안가 몸살…5년간 8천100여t 수거
서 의원은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남도에서 자료를 받아 낙동강 하구 쓰레기 수거량을 분석했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 낙동강을 거쳐 바다로 흘러드는 생활 폐기물, 폐목 등 육상 쓰레기 8천110t을 건져 올렸다.
연평균 1천419t을 수거했다.
시·군별로는 거제시가 5년간 3천593t(연평균 640t), 통영시 2천394t(연평균 460t), 고성군 956t(연평균 173t), 창원시 525t(연평균 66t) 순이었다.
거제시는 낙동강 하구와 가장 가까워 쓰레기가 가장 많았다.
서 의원은 "경남 해안 시·군에 낙동강을 통한 쓰레기 해양유입이 심각하다"며 "처리 비용 현실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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