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환경부 주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전북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서 장수군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기피·혐오 시설인 환경 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전북 장수, 충남 부여, 충남 청양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국비 30억원 등을 지원받아 화훼식물원, 박물관, 스마트팜 화훼단지를 조성해 주민이 운영하게 된다.

김호주 전북도 환경보전과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면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