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상금+입사 우대'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열린다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가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W경진대회다.

삼성전자는 14일 "제6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며 "8월18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이라면 학력,전공,연령,국적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2017년부터 참가 대상을 외국인에게도 확대했다.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면서 매회 5000명이상이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SCPC는 예선 1,2회, 본선으로 진행된다. 1차 예선은 8월21일, 2차 예선은 9월 5일 코드그라운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본선은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코드그라운드는 삼성전자가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무료 교육 플랫폼으로 가입자만 5만명에 육박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조, 알고리즘 기법, 연습 문제 등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1,2 등 수상자는 해외 SW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전세계 27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75명이 수상을 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