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임용추천위 "직원 비율 4%포인트 상향, 결선투표에 학생도 참여"
부경대 총장선거 투표 비율 합의…15일 온라인 재투표

부경대학교 신임 총장이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학교 구성원 합의에 의해 15일 온라인투표로 선출된다.

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학내 구성원별 투표 비율, 투표 방법 등에 관한 학내 단체 간 합의에 따라 지난달 17일 무산된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를 15일 한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 학내 단체들은 구성원별 투표 비율을 두고 3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고 10일 투표 비율을 확정했다.

확정된 구성원별 투표 비율은 4년 전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때와 같다.

교수 대비 1차 투표에서는 직원 18%, 조교 0.34%, 학생 2% 비율이다.

2차 투표는 직원 16%, 조교 0.34%, 학생 2%이며 결선투표는 직원 14%, 학생 2%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직원 투표 비율이 당초보다 4%포인트 가량 상향됐고 이번 결선투표에 학생이 참여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경대는 지난 6일 평의원회와 교무회의를 열어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추천에 관한 일부 개정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종전 현장 투표만 가능하던 규정이 온라인투표도 가능하게 개정됨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5일 투표를 온라인투표로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일 마감한 총장 임용후보자 등록에는 노의철(59·전기공학과), 장영수(55·해양수산경영학과), 이연원(59·기계설계공학과), 류장수(58·경제학부), 하명신(57·국제통상부) 교수(기호순) 등 5명이 등록했다.

노 교수는 전 부경대 산학협력단장, 장 교수는 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이 교수는 전 부경대 교수회장, 류 교수는 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장, 하 교수는 현 신북방해양경제포럼 대표 등의 이력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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