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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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이고 아파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4분께 경기 안양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승강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선로로 떨어져 전동차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당고개를 출발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와 후속 하행 열차가 20여분 간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자마자 A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당시 정비 작업으로 모두 열려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분당에서는 흉기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모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당시 잠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인천에서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수상용 보드)가 떠내려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인천시 중구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A(15)양과 B(13)양 자매가 탄 패들보드 2대가 표류했다.

A양 자매의 아버지는 패들보드가 강한 바람에 떠밀려가자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A양 자매를 구조했다.

전남 영광에서는 덤프트럭이 저수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11시7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 저수지 공사 현장에서 15톤 덤프트럭이 저수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충북 음성 아파트에서는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날 오후 2시57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아파트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폭발이 발생한 아파트에 살던 50대 주민은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스 폭발로 아파트 유리창 파손되면서 지상에 파편이 튀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보령에서는 익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충남 보령시 내항동 세월교 인근 물속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으며 숨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령해경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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