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배드민턴 클럽 대항전서 확진자 5명…"친선·리그 경기 중단해야"
배드민턴 클럽 발 확산 우려…"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중단" 요청

방역 당국이 배드민턴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리그 경기 등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10일 배드민턴 클럽 회원 3명(광주 149∼15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금양 오피스텔과 관련해 확진된 76번과 같은 클럽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클럽은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대항전을 했으며 상대방 클럽에서는 137번 확진자도 참여했다.

30명씩 두 클럽 관계자 60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은 양성, 50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5명은 검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에는 사우나, 대학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도 포함돼 배드민턴 클럽을 고리로 한 감염원이 또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

당국은 확진자 일부가 무증상인 점을 고려해 해당 시설 방문일 전후로 범위를 넓혀 접촉자들을 검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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