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속초해경 피서철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속초를 시작으로 고성과 양양, 강릉 주문진 등 담당구역 내 6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경과 119구조대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가 고용한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이 참여한다.

훈련은 익수자 구조와 구조장비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환자 이송 등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피서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