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중구 산성동 거주 50대 여성, 중구 대흥동, 대사동 거주 20대 남성, 중구 오류동 거주 5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모두 대전 145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5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 거주 50대 남성이다. 앞서 서구 정림동 위치 더조은의원을 지난달 29일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지역 확진자는 이날 4명이 늘어 모두 155명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대검찰청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불리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대검은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해당 사건을 지휘할 수 없다는 얘기다.아울러 이같은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에 통보했다고 귀띔했다.대검은 "지휘권 발동 이후 법무부로부터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 수사본부 설치 제안을 받고 이를 전폭 수용했다. 어제 법무부로부터 공개 건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전날 윤석열 총장이 추미애 장관에게 공개 건의한 독립 수사본부 설치안이 법무부와 사전 합의된 내용이었지만 이를 추미애 장관이 거부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