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폐쇄 영암군 본청 공무원 10일 업무 복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한 영암군 본청과 서호면, 시종면사무소가 10일 업무를 시작한다.

영암군은 본청을 비롯해 면사무소 근무 직원 6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공무원들에게 업무 복귀 문자를 보냈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200여명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검사 결과 문제가 없는 직원들은 계속해서 업무 복귀 통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은 확진자가 나온 금정면사소는 2주간 폐쇄한다.

군은 금정면사무소 직원인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가족이 근무하는 영암군청을 폐쇄했다.

전남 31번 확진자인 이 공무원은 면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무증상 상태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