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교정대상에 김성완 교감…불우 수용자에 영치금 지원
법무부는 9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 교감 등 교정공무원 6명, 교정 참여인사 11명, 교정 참여단체 1곳 등 18명이 상을 받았다.
김 교감은 30년 4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일하며 사회 복귀 의지가 강한 노역수의 벌금 110만원을 대신 내주고, 2015년부터는 매월 10여 명의 불우 수용자에게 총 56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상 수상자인 박위철(57) 부산구치소 교감은 공적 기간인 29년 4개월 동안 미결수용자 고충 상담, 수용자 자녀 교육비 지원, 의식불명 수용자 병원 이송 등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하는 교정공무원 6명에게는 1계급 특진 포상이 주어진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교정대상은 서울신문사,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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