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3권·손수건 등 구성…24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영유아용 북 스타트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립도서관 "영유아 책 꾸러미 택배해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 원하는 책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택배할 책 꾸러미는 ▲ 그림책 3권 ▲ 손수건 ▲ 턱받이 ▲ 가이드북 ▲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천에 주소를 둔 24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 서비스 대상이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 문화 운동으로, 영유아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영유아 가정을 돕기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