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13명이 매주 1편씩 연재한 44편 등 실려
동신대, 독서칼럼 모음집 '금성산의 아침햇살' 발간
동신대학교는 책 읽는 대학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독서칼럼 '금성산의 아침햇살'이 발간됐다고 6일 밝혔다.

동신대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9월 초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교직원 13명이 집필에 참여한 칼럼을 산하 교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제1기 집필진에는 남궁협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이주희 상담심리학과 교수, 임수진 유아교육학과 교수, 정호영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조현정 홍보협력팀장 등 교직원 13명이 참여했다.

책에는 이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연재한 독서칼럼 총 44편, 김선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의 특별기고 1편, 독자 칼럼 4편 등이 담겼다.

동신대는 대학 구성원 간 독서 토론 문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독서칼럼을 추진하고 있다.

동신대는 1기 독서칼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고 기록물 보존, 교직원과 재학생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책으로 엮었다.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빌려 볼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동신미디어포털에서도 읽을 수 있다.

동신대는 2기 집필진에 1명에 그쳤던 직원 수를 더 늘리는 등 독서칼럼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궁협 동신대 중앙도서관장은 "2기로 이어질 독서칼럼을 통해 대학 지성의 숨결을 많은 지역민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