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쉐·건강 밥상·수제 커피·재봉·드로잉 5개 강좌 운영

"휴일, 가족과 함께 잘 쉬는 법 배우세요"
충북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직장인들이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길 수 있는 강좌를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잘 쉬는 법 배우세요" 충주시 휴(休)일 학습관 개강
6일 이 학습관에 따르면 '휴(休)일 학습관'을 지난 4일 개강했다.

휴일 학습관은 브런치, 쿠키,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쉐, 저자극 건강식을 만들어 식사하는 건강 밥상, 수제 커피를 만드는 핸드 드립, 반려동물들의 옷을 만드는 재봉, 그림과 스케치를 배우는 드로잉 5개 강좌를 운영한다.

직장인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다음 달 1일까지 5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주말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5개 과정에 모두 50여명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부부가 함께 오거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

"잘 쉬는 법 배우세요" 충주시 휴(休)일 학습관 개강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수강생들의 반응을 살핀 뒤 연중 지속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진태 충주시 학습운영팀장은 "직장을 다니는 부모가 휴일에 자녀와 어울려 알찬 시간을 갖는 게 쉽지 않다"며 "전문 강사에게 쿠키나 음식, 수제 커피 만드는 법을 배워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맛보며 제대로 쉬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