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학부모·교사 초청 워크숍 열어

충북도교육청이 놀이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충북 놀이교육지원센터 설계에 사용자 의견 반영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3월 옛 충주 대소원초등학교에 들어설 예정인 놀이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실외 모험 놀이터(6천㎡)와 실내 모험 놀이터(860㎡), 숲 쉼터(500㎡)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시설 설계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이달 8일과 11일에 두차례 더 워크숍을 개최할 방침이다.

공사 진행 과정의 감리와 준공 후 평가 등에도 이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듣고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해외 사례수집 등을 통해 놀이교육지원센터 종합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