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4명…86일 만에 두 자릿수
대구에서 86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7일(13명) 이후 86일 만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는 대구 중구 한 연기학원 관련 학생 9명과 이들과 접촉한 성인 1명,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달성군 유가초등학교 학생 1명 등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2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