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듀얼 전자 잠금
럭셔리금고 '팔라디움' 출시
80개국에 금고 수출하는 디프로매트

지난 1일 창립 38주년을 맞은 금고전문제작업체 디프로매트(대표 장민철·사진)가 럭셔리금고 팔라디움(Palladium)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높이 90㎝, 110㎝ 두 가지 규격으로 구성됐다. 단순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현대적 디자인에 강력한 방도성과 보안시스템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금고는 가구다’로 정했다. 최고급가구에 적용하는 마블, 목재, 메탈 소재로 고급인테리어에 맞게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크릿 터치패드로 잠금장치를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듀얼 전자 잠금시스템을 금고에 적용했다. 듀얼 전자식 잠금시스템은 주잠금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완전히 독립적으로 설계된 보조 잠금장치가 작동하는 기술로,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다. 지문인식률이 높은 타입의 센서도 적용해 금고를 열고 닫을 때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동시켜 금고의 이상상태를 감지해주는 첨단 보안기능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60분내화, 안티-드릴보강판, 재잠금장치, 강화유리선반, 슬라이드레일을 적용한 서랍, 음성안내장치, 경보시스템, LED 조명 등 금고 본연의 기능에다 사용편의를 위한 기능을 접목시켰다.

디프로매트는 1982년 설립돼 38년간 금고 제작 한우물만 파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400여 개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디프로매트’(Diplomat·외교관)라는 브랜드로 70% 이상의 금고를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장민철 대표는 “사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가벼우면서도 화재를 잘 견디는 금고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소재와 첨단기능을 갖춘 제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디자인과 첨단 기술 확보로 내년부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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