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2일 천적인 미꾸라지를 곳곳에 방류했다.

동해시 모기 천적 미꾸라지 풀어 감염병 예방한다

시는 이날 오후 심규언 시장과 각 지역 자율방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천 11곳과 인근 농가에 모기 천적으로 알려진 미꾸라지를 각각 300마리씩 풀었다.

미꾸라지는 하루에 모기 유충을 1천마리 이상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미꾸라지의 최대 수명이 10년이나 되는 데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모기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모기 매개 감염병이 우려돼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을 고민하다가 하루에 모기 유충을 1천100마리나 잡아먹는 미꾸라지를 방류하게 됐다"면서 "미꾸라지를 방류한 지역의 모기 유충 밀집도 등을 조사해 효과가 있으면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동해시 모기 천적 미꾸라지 풀어 감염병 예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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