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주한유럽상의-비즈니스유럽 공동 콘퍼런스

한국과 유럽의 기업인들이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대비해 신산업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온라인을 통해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유럽과 공동으로 '한-EU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EU 기업인 "뉴노멀 시대…신산업 협력 강화해야"

이날 우르술라 폰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한-EU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EU의 비즈니스 협력은 더욱 중요하고 다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히 "한국과 EU는 미래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수밖에 없고 사업 협력 기회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양측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이사는 '수소경제'를 한국과 EU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고, 엑카르트 폰 클라에덴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도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과 EU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한-EU 기업인 "뉴노멀 시대…신산업 협력 강화해야"

이 밖에 의료진과 환자, 환자와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의료체계가 '뉴 노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황상준 마크로젠 상무이사는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작다"며 의료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성열 씨젠 상무이사도 "기술 공유와 상호 연결성은 미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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