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 풀장 주말부터 개장
도심 속 물놀이장인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 풀장이 4일 개장한다.

앞서 울산대공원은 아쿠아시스 실내 풀장은 6월 16일부터 문을 열었다.

옥외 풀장은 4일부터 12일 사이 주말만 먼저 개장한다.

이어 18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매일 운영(월요일 휴장)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개장에 맞춰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킨다.

이용 시민은 입장 전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여부를 검사받는다.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해 오전과 오후 각각 선착순 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또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사이 방역 소독을 한다.

수영장 내 유료 대여 시설도 2m 이상 거리를 두어 설치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 풀장 주말부터 개장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한 번에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 시설이다.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117m 튜브 슬라이드, 83m 바디 슬라이더, 도심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파도 풀이 있다.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풀 등도 갖추고 있고, 야외 풀장에는 버섯 폭포와 유수 풀도 있다.

박순환 울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남녀노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을 찾아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방역을 위해 입장 제한을 둔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