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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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노래방·클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QR출입증을 찍을 수 있다.

1일 업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개시된다.

네이버, 이통3사 '패스' 앱(응용 프로그램)에 이어 카카오톡이 QR출입증을 제공하게 되면서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QR출입증은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네 개의 탭 중에서 왼쪽 3번째를 클릭하면 '#탭'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왼쪽 윗부분 '코로나19' 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휴대전화 번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중대본은 계도 기간을 거쳐 이날 0시부터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용자는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출입을 제지당하고 위반 사업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