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감염병 환자 이송 위한 음압 구급차 도입
음압 특수구급차는 차량 내부 기압을 바깥보다 낮게 유지해 감염병 매개체의 외부 누출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대형 특수구급차는 일반 구급차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 이송 중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체격이 큰 외국인 이송이나 국제행사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에서는 음압시설을 갖춘 구급차가 없어 소방본부가 도입하는 음압 특수구급차가 지역 내 감염병 환자 이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소방본부는 말했다.
대형 특수구급차 역시 차량정체 등으로 환자 이송이 지연될 때 응급차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음압·대형 특수구급차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