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광주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일 낮 기준으로 광주 지역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찰 방문자가 8명, 접촉자가 11명 등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보면 광륵사에서는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2명이 확진됐다.

또 광륵사 관련 사례 중 금양빌딩 방문판매업체에서 6명, 암호화폐(가상화폐) 설명회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경우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고, 경기 수원시의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이어 광주-충북서 감염 확산…광륵사 확진 5명 늘어 19명

이 밖에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도 이어졌다.

충북 옥천군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초등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지표 환자가 나온 이후 가족 1명, 직장 동료 4명 등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3개 가구의 주민 6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아파트 1개동 주민 24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이들의 추정 유입 국가 및 지역은 카자흐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라크 3명, 필리핀·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각 1명이다.

미주지역에서도 1명이 유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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