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대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지역 방문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 자제해달라"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대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출·퇴근, 통학 등 이곳과 교류가 많아 도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대전 확진자가 다니는 옥천 공장에서 동료 직원 5명(대전 2명, 옥천·대구·부산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4월 1일 이후 지역 감염자가 없던 전남과 광주에서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관공서·공공기관·기업체 등은 지역 간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수도권이나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이 재택근무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역의 성패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달려있다"며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4명이다.

이 중 60명은 퇴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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