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126㎜ 비 내린 부산 금정구서 아파트 축대 붕괴
콘크리트 축대가 무너지며 토사도 같이 쏟아져 나왔지만, 축대 앞쪽이 신축공사 예정 공터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지난밤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통보를 받은 관할 지자체는 붕괴 현장을 안전 진단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해운대 140㎜, 부산진 131㎜, 금정구 126.5㎜, 동래 12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건물이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지거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모두 39건의 피해 신고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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