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무원노조 설문조사…'닮고 싶은 간부공무원' 23명 선정
"리더에겐 인격적 소통능력 중요…성과만중시 독불장군형은 NO"

환경부 직원들은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인격적인 소통능력'을 꼽았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환경부와 소속기관 직원 1천15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4%가 인격적인 소통능력을 '조직의 리더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골랐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비전 제시 및 통합·조정 능력'(23.0%),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업무추진'(12.3%) 등이 뒤따랐다.

반면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간부 유형'으로는 '성과만 중시하고 직원 고충에는 무관심(33.3%)'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그다음은 '권위적인 독불장군형'(26.1%), '소신과 의사결정 능력 부족'(16.7%) 등이었다.

한편 환경부 공무원노조는 직원들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국·과장급 간부 23명을 올해의 '닮고 싶은 환경부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본부 실·국장급에서는 김동진 수자원정책국장과 신진수 물통합정책국장이, 본부 과장급에서는 유승광 대기환경정책과장과 김지연 물정책총괄과장, 서영태 혁신행정담당관, 이정용 대기관리과장이 각각 뽑혔다.

소속기관에서는 유승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 김호은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민중기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등 17명이 선정됐다.

환경부 공무원노조는 "이번 조사 결과가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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