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 방사, 기상악화로 연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30일 오후 12시 인천광역시 강화도 갯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 5마리를 방사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기상 조건을 확인한 후 방사 일정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사될 예정인 저어새 5마리는 지난해 5월 15일 인천 강화도에서 만조 시 물속에 잠길 알을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이 구조해 인공 부화시킨 4마리와 같은 해 8월 26일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송도 갯벌에서 낚싯줄에 엉킨 것을 구조한 1마리다.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 위기'(EN)로 기재된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4천800여 마리밖에 살지 않는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 세계 번식 개체의 약 90%인 1천400쌍이 번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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