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3천800억원 규모 K59 탄약운반장갑차 양산 계약

한화디펜스의 올 상반기 국내사업 수주 금액이 1조2천억원에 육박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9일 방위사업청과 3천803억원 규모의 K56 탄약운반장갑차 추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디펜스 상반기 국내 수주액 1조2천억원…5배 성장
지난 19일과 22일에는 방위사업청과 K9A1 자주포 성능개량 외주정비 계약(1천943억원), 지대공 미사일체계 천마 외주 정비 계약(2천383억원)을 각각 체결했다.

이어 지난 24일 구형 벌컨포를 대체하는 30㎜ 차륜형대공포 최초 양산 계약(2천517억원)을 맺었다.

하반기에는 K105A1 자주포 추가 양산 계약,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외주정비 계약,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체계개발 계약 등이 이어지며 수주 금액이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고객인 군의 요구사항을 더욱더 충족시키면서 한화디펜스의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노력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