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강사 강의료 시간당 6만6천원으로 7.5% 상승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12.6%는 기회균형선발…0.9%p 증가

올해 4년제 대학교 신입생 10명 중 1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농어촌지역 학생, 고른 기회 대상자 등 기회 균형 전형으로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강사의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7.5% 올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공시에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6곳, 전문대학 135곳을 포함해 416개 대학이 산학 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일반·교육대학 전체 입학생 34만5천31명 중 기회 균형 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4만3천364명으로, 12.6%를 차지했다.

기회 균형 선발 비율은 지난해(11.7%)보다 0.9%포인트 확대됐다.

기회 균형 선발은 기초생활 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전형이다.

대학별로 보면 국공립대학의 기회 균형 선발 비율(16.0%)이 사립대학(11.5%)보다, 비수도권 대학(14.4%)이 수도권 대학(9.8%)보다 높았다.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12.6%는 기회균형선발…0.9%p 증가

신입생의 출신고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일반고 출신이 74.8%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 비율은 작년(75.9%)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특성화고 출신은 작년 4.7%에서 올해 5.1%로,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등 자율고 출신 비율은 10.1%에서 10.2%로 확대됐다.

과학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은 4.2%로 작년과 변함없었다.

올해 1학기 4년제 대학 강사의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6만6천원으로 작년보다 7.5% 올랐다.

그중 국공립대학 강사 강의료는 16.7% 오른 평균 8만6천200원, 사립대학은 3.0% 상승한 5만5천900원으로 파악됐다.

채용을 약정하거나 우대하는 조건으로 산업체 수요를 접목해 4년제 대학이 운영하는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411개로 1년 전보다 9.3% 늘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4년제 대학 내에 특별한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계약학과는 올해 기준으로 242개로 10.0% 줄었다.

한편 올해 전문대 입학생 16만5천489명 중 기회 균형 선발 입학생은 3.8%인 6천257명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출신고 유형별로는 일반고가 62.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특성화고 21.6%, 기타 9.6%, 자율고 4.8%, 특수목적고 1.1% 순이었다.

올해 1학기 전문대 강사의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3.2% 상승한 3만2천300원이었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 자료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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