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옥 이사장 큰아들 최재훈 남화토건 부회장 선출

광주 서석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유당학원 이사장이 47년 만에 바뀐다.

29일 광주 서석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유당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최재훈 남화토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재훈 부회장은 내달 1일 취임식을 갖고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최재훈 부회장은 서석중·고등학교를 설립한 최상옥 현 이사장의 큰아들이다.

최상옥 이사장은 1973년부터 유당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상옥 이사장은 몸이 불편해 최재훈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한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광주 서석중·고 유당학원 이사장 47년 만의 새 얼굴

유당학원 안팎에서는 최상옥 이사장의 둘째 아들이 오랫동안 이사를 지내면서 학교 운영에 큰 관심을 보여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낙점을 받지 못해 의아해하는 분위기도 있다.

최재훈 부회장은 그간 이사를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사회에 몸을 담는다.

최재훈 부회장은 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고교 동창으로 매우 친한 사이여서 남화토건이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광주 서석고 관계자는 "이사장 임기가 5년이고 연임이 가능하지만, 몸이 안 좋으셔서 큰아들이 이사장을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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