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무제한 정기 탑승권' 7월 도입…카드사 등과 협약

전북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을 원활하기 추진하기 위해 29일 마이비카드, 전 주 시내버스 공공 관리위원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의 총괄적 운영을 맡고,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정기권 카드의 보급을 하기로 했다.

마이비카드는 정기권 카드의 제조 및 공급부터 충전, 정산 등의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를 횟수와 상관 없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무제한 정기권'을 내달 1일 도입한다.

해외 주요 관광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을 도입해 여행객과 시민이 시내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전주시 곳곳을 경제적 부담 없이 찾아다닐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가격은 1일권 5천원, 2일권 9천원, 30일권 4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정기권은 스마트폰(아이폰 제외)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실물카드 방식도 제공된다.

실물카드는 전주 지역 관광안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총 21개소에서 판매·충전할 수 있다.

단, 초기 카드 발급 비용 3천원이 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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