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멕시코 입국자 1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 151명
29일 부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289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사람은 업무 때문에 멕시코에 머물다가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와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입국 때는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8일 오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29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해외 체류 기간과 지역, 입국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 첫 증상 발현 시점과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51명(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53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는 8명인데 해외입국자가 7명, 접촉자가 1명이다.

퇴원자는 140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격리 대상은 2천677명인데 해외입국자가 2천362명, 확진자 접촉자가 315명이다.

부산서 멕시코 입국자 1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 151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