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체계적인 학원 방역을 위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민관합동으로 학원자율방역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발족한 학원자율방역지원단은 방역지원 활동 참여를 희망한 서울 157개 학원장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원방역수칙 준수 안내 △소독 지원 △확진자 발생 시 보고방법 안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학원자율방역지원단에서 추천한 방역우수학원에 대해 공동 점검을 거친 뒤 인증 스티커도 부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민관협력을 통해 학원 방역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