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공항 총리실 검증 마무리 단계·엑스포도 내년까지 밑그림
도심철도 이전해 부산 대개조…"차질없는 추진으로 성과낼 것"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 "공항·엑스포·철도 사업이 미래 좌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연합뉴스와 만나 부산 미래를 이끌 3가지 열쇳말로 공항, 엑스포, 철도시설 이전을 꼽았다.

그는 가덕도 입지를 염두에 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김해신공항안에 대한 총리실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둔 지금이 공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김해신공항안은 관문공항으로 부적절하다는 결론과 함께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신공항안 검증 문제는 안전, 환경, 소음, 항공수요 등 4개 분과별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가 한국과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원대한 도전으로, 이제 유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내년 말까지 엑스포 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계획 등 창의적이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지역 전문가 그룹 조언을 받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상의 성과물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 "공항·엑스포·철도 사업이 미래 좌우"

부산 도심을 4개 분면으로 단절하는 경부선 철도시설 이전사업에 대해 그는 "부산 대개조에 필수사업"이라고 했다.

이 사업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시설을 지하화해 선로 이전으로 생긴 공간에 공원을 만들고,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철도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게 핵심이다.

변 권한대행은 "100년 넘게 도심에 있어 도시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이전하는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철도시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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