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변호인단 "수사심의위 결정 존중…위기극복 기회 주셔서 감사"
검찰, 이재용 불기소 권고에 "수사결과와 심의의견 종합해 처분"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26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데 대해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와 수사심의위 심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사를 담당해온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가 나온 직후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반면 삼성 측 변호인단은 "수사심의위원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검 수사심의위는 이날 대검찰청에서 현안위원회를 열고 '삼성 합병·승계 의혹' 사건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9시간가량의 심의 끝에 현안위는 수사를 중단하고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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