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설 등 1천586곳에 7월 12일까지…방역수칙 위반시 구상권·손배청구

이천시 덕평 쿠팡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지역 사업장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자 경기도가 물류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경기도, 물류·콜센터·결혼·장례식장 방역준수 명령 2주 연장

경기도는 28일 종료 예정이던 이들 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명령 대상은 도내 물류창고업과 운송 택배 물류시설, 집하장 등 물류창고시설 1천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모두 1천586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물류·콜센터·결혼·장례식장 방역준수 명령 2주 연장

경기도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확산하고 있고 2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어 행정명령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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