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언론계 등에 1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언론진흥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급여 삭감 등 언론인의 경제활동 위축에 대응해 언론인금고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자금 융자를 추가로 제공한다.

언론인금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 언론인은 물론 언론사 소속 비정규직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광고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언론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50억원 규모의 공익광고를 하반기 중에 추가 집행한다.

지역신문 제안사업 지원 등도 추가 실시해 지역 언론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신문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초·중·고교 등에 약 20억원 규모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긴급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론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속히 문체부 승인을 얻어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언론과 언론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이 실시한 지난달 조사에서 광고 감소 등 경영 악화로 인해 지역 일간신문 55%가 지면을 축소했거나 고려 중이며 70%가 유급휴직을 시행 중이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타격' 지역 언론계 등에 100억원 규모 긴급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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