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과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달라진 것 없다. 협상 안 하겠다"

하루 전 강원 고성군 화암사를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인근 식당에서 만찬을 하고 커피를 함께 마신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커피를 하면서 조금 이야기했다.

7월 3일까지 임시국회인데 추경이 매우 급하니 와서 협조해달라. 그것밖에 없었다.

다른 제안이라고는 전혀 없었다"고 어제 회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처음과 변한 게 하나도 없다.

11대 7된 것 말고는 변한 게 전혀 없다"며 "정말 다 가져가라 했다"고 말했다.

또 "협상은 없다.

우리는 협상 안 하겠다"며 "다 가지고 가라"고 입장을 부연했다.

그는 "성질 같아서는 안 가고 싶은데 비대위원장이 '25일 나올 거다' 했는데 안가면 뭐가 안 맞은 것 같기도 하다"며 "내일부터 등원하게 되면 그에 대한 자초지종 등 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정리해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섭단체에서 상임위 배정표를 안 냈는데 강제로 쓸어가는 것이 얼마나 큰 폭거인지 의장은 모르고 있고 본인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거론하는 한명숙 사건 등과 관련, "그걸 부정하면 그건 우리나라 사법체계를 부정하는 거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정권이 잘못하고 실패한게 엄청나게 많은데 지지율 착시현상 때문에 국민도 모르고, 정권 맡고 있는 사람들도 모르고 있다"며 "국방안보는 지금 당장 국정조사해야 하는것이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북한의 남북공공연락사무소 폭파는 대한민국 자존심을 날린거고 대한민국을 날린거며 대한민국을 폭파한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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