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넷이즈 이어 세번째 미국→홍콩 2차 상장 기업
'홍콩 회귀' 중국 징둥, 2차 상장으로 4조원대 자금 확보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의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징둥(京東)이 18일 홍콩 증시에서 성공적으로 2차 상장을 했다.

18일 신랑재경 등에 따르면 징둥은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식을 열고 거래를 시작했다.

6월 18일은 징둥의 창립 기념일이자 징둥이 주도하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일이기도 하다.

201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징둥은 이번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주당 226홍콩달러 가격에 1억3천3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총 297억7천만 홍콩달러(약 4조6천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징둥은 알리바바와 넷이즈에 이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가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에 돌아와 2차 상장을 하는 세 번째 중국 기업이다.

아울러 징둥 2차 상장은 최근 미국에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한 상장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 한 뒤 이뤄지는 주요 중국 기업의 두 번째 '홍콩 증시 회귀' 사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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