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즈 발상지 임실읍 성가리 '도시 재생사업' 시동

국내 치즈 발상지인 전북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가 도시재생, 도농복합도시의 선진지로 재탄생한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이곳에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8∼19일 '도시재생 전문가 포럼'을 열고 양곡창고 리모델링, 낡은 건축물 정비 등을 통해 옛 도심 활성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역의 가치진단, 양곡창고 공간 활용 방안, 주민 상생 방안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국내 치즈 발상지 임실읍 성가리 '도시 재생사업' 시동

임실읍 성가리는 지난해 선종한 지정환 신부가 1960년대 후반 산양 2마리로 산양유·치즈 보급을 시작해 국내 첫 치즈 공장이 설립된 곳이다.

고인은 한국 치즈 산업과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한국 국적을 얻었으며 2002년에는 호암상(사회봉사대상), 2016년에는 대통령 포장(지역산업진흥 유공)을 받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델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농복합도시의 선진사례를 이끌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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