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산림청 산간 계곡 불법 점유·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동부산림청은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위법 행위를 특별단속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허가된 장소 외 취사 행위, 산간계곡 불법 점유, 오물·쓰레기 무단 투기, 이끼류 등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이다.

산림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동부산림청은 "산림 내 불법행위 때문에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하겠다"며 "지정된 야영 시설을 이용하고, 발생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