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변에 조성한 숙박시설 '르네블루by워커힐'이 오는 12일 오픈한다.

고성 송지호 해변에 87실 규모 호텔 오픈
전 객실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르네블루by워커힐'은 87개의 럭셔리 객실을 비롯해 루프톱, 비즈니스센터, 스몰 웨딩이 가능한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사장 눈높이에 맞춘 통유리 창 로비와 넘실대는 파도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저층부 테라스 등 시설의 공간적 입지 여건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호텔 로비와 백사장을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해변 출입을 자유롭게 했다.

호텔 주변에는 고성 팔경, 통일전망대, 라벤더 마을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르네블루'는 송지호의 푸른 하늘과 투명한 바다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 데서 착안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호텔 관계자는 "강릉과 속초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강원 최북단 청정지역 고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워커힐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되 자연과 공존하는 감성 숙박시설로서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네블루by워커힐은 오픈 이벤트로 다음 달 12일까지 모든 투숙 고객에게 조식 3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 서핑강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에는 루프톱에서 즐기는 바비큐 패키지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