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 51∼121㎡ 475가구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3.3㎡당 2천745만원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45만원으로 정해졌다.

래미안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천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인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과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접해 있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의 마트·백화점과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대광초(사립), 용두초·종암초, 성일중·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용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청량리·회기동이 정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일대를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이 연계된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 뒤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돼있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