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낮까지 '찜통더위'…밤부터 비 내린 뒤 더위 한풀 꺾여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강릉 22.8도, 삼척 21.7도, 고성 간성 20.7도, 원주 21.5도, 춘천 21.3도, 태백 15.5도, 대관령 15.6도 등이다.
지난 9일 강릉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 기록한 열대야는 이날은 나타나지 않았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31∼34도, 산지 28∼32도, 동해안 27∼32도 등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 9시부터는 중남부에 비가 오겠고 남부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계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더위는 한풀 꺾이겠고 내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될 전망"이라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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