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0일 여의도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이 10일 여의도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 서울 여의도가 민주노총 집회가 열리며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문화공원(10∼11문) 앞 인도와 하위 3개 차로에서 연맹별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다.

오후 4시부터는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서로를 이용해 은행로(양방향 통제), 의사당로 국민은행 앞까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우선 입법을 촉구하는 행진을 벌인다.

경찰은 무대 설치와 사전집회를 감안해 오전 11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하위 3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하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