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회사 와이즈버즈, 내달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
온라인 광고회사 와이즈버즈가 내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와이즈버즈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와이즈버즈는 실시간 경매(Real Time Bidding·RTB) 방식 광고 전문 기업으로서 온라인 페이지에 접속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다.

회사 측은 정보기술(IT)에 기반한 광고 기술을 이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최적화 솔루션인 '애드윗'(ADWITT)을 직접 개발했으며,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 다양한 광고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이즈버즈 김종원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기초체력 강화와 더불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엔에이치스팩12호와 합병을 통해 오는 8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의 합병 비율은 1대 18.3165이며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획을 확정한다.

온라인 광고회사 와이즈버즈, 내달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