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확진 1명 추가…중2 등교수업 전 양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5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1명 증가한 6천88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상원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이 학생은 등교 수업 전날인 지난 2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로 예정된 등교 수업일에 등교하지 않아 학교 폐쇄 등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지만, 사설학원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사설학원 2곳의 원생과 강사 등 311명을 진단 검사했다.

3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고교생 2명과 초등생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 당국은 해당 학생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역 확진자 가운데 현재까지 6천717명(96.4%)이 완치되고 65명은 전국 8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